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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사출 플래시 발생 원인을 형개력 설정값에서만 찾으면 같은 자리에서 계속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타이바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순서로 바꾸고 나서야 이 문제가 풀렸습니다.

형개력을 맞춰도 플래시가 사라지지 않았던 이유
금형 현장에서 이 문제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플래시가 나면 무조건 형개력부터 의심하는 순서 자체가 틀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형개력 설정을 한 번 잡아두면 그대로 유지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금형, 같은 설정값인데도 어느 날부터 파팅라인 한쪽으로 얇은 플래시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재료 쪽 문제로 보고 건조 시간을 늘려봤습니다. 그런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도 형개력이라는 걸 한 번 설정하면 끝나는 값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형체력은 타이바의 복원력에서 발생하는 힘입니다. 타이바가 형개폐 운동을 가이드하면서 동시에 형체력을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걸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한쪽 타이바가 다른 쪽보다 미세하게 더 늘어나 있다면, 같은 형개력 설정값이라도 실제로 금형에 걸리는 힘은 균일하지 않게 분산됩니다.

같은 형개력인데 한쪽만 플래시가 나는 경우
많은 분들이 플래시를 보면 형개력을 더 올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하십니다. 형체력을 늘리면 파팅면에 걸리는 압력이 커지니 틈이 줄어들 거라고 보는 접근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봤습니다. 그런데 형체력을 무작정 올리는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형체력 과다는 오히려 파팅면 눌림을 만들어 다른 형태의 불량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실제 현장 개선 자료에서도 확인됩니다.
한쪽 코너에서만 반복적으로 플래시가 난다면, 원인을 형개력 전체 값보다 그 코너 주변의 힘 분산 상태에서 먼저 좁혀야 합니다. 저는 타이바 신율을 점검해 보니 한쪽이 다른 쪽보다 미세하게 더 늘어나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측정 게이지를 대고 타이바 4개를 하나씩 비교했을 때, 눈으로는 거의 차이가 안 보이는데 손끝으로 누르는 느낌부터 달랐습니다. 그게 형체 균형이 깨진 신호라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여기서 많이들 헷갈리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형개력 수치 자체는 컨트롤러 화면에서 정상으로 표시됩니다. 표시값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수치는 평균값이거나 설정값일 뿐, 타이바 4개에 실제로 걸리는 힘이 균등하게 분산되고 있는지는 별도로 봐야 합니다. 화면 수치만으로는 절대 모릅니다.
플래시가 한쪽으로 몰린다면 점검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플래시 발생 위치가 매번 같은 코너라면, 그건 재료나 사출 조건보다 형체 균형 쪽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위치가 매번 다르게 옮겨 다닌다면 재료 유동이나 온도 쪽을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고정돼 있다면 타이바 점검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이 차이가 점검 순서를 결정합니다.
타이바 점검을 먼저 하는 순서로 바꾼 뒤 달라진 점
처음에는 형개력 설정값을 의심하는 게 맞는 순서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같은 증상이 반복되는 걸 보면서, 형개력 수치 자체가 아니라 그 힘이 타이바 4개에 어떻게 분산되는지가 더 정확한 기준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후로는 같은 코너에서 플래시가 반복되면 재료 조건을 바꾸기 전에 타이바 평행 상태와 신율 편차를 먼저 확인하는 순서로 바꿨습니다.
이 순서로 바꾸고 나서 점검 시간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건조 시간, 사출 압력, 보압 조건을 하나씩 바꿔보면서 시간을 들였는데, 그 과정이 대부분 헛수고였습니다. 타이바 쪽을 먼저 보면서 진짜 원인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금형 정비 자료에서도 타이바 같은 연결 부속을 규칙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는데, 저는 이 부분을 정기 점검 항목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플래시 진단 순서의 첫 단계로 연결해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플래시가 특정 코너에 고정돼서 나타나면, 재료나 사출 조건을 건드리기 전에 타이바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게 더 정확한 순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체장치 전체의 강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파팅면 자체의 눌림 흔적이나 단차 여부도 플래시 재발과 연결되는 부분이어서, 정기적인 분해 점검 시점에 같이 살펴볼 만한 주제입니다.
형개력 수치보다 분산 상태를 먼저 보면 달라지는 것
형개력은 단순히 세게 누르는 힘이 아닙니다. 투영면적 대비 균형의 문제입니다. 같은 설정값이라도 타이바 4개의 신율이 균등하지 않으면 한쪽으로 힘이 몰리고, 그 자리에서 플래시가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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